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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민·형사상 법적 조치, 경찰에 협조"...경찰 본사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6:55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윤홍근 비비큐(BBQ)치킨 회장의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BBQ 치킨 본사인 제너시스BBQ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비비큐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본사 해외영업 담당 계열사 제너시스 글로벌과 비비큐 치킨 인사팀, 재무팀 등 회계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BBQ미국법인이 윤 회장 아들의 유학 비용을 회사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앞서 KBS는 지난달 15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BBQ측은 회사 자금을 유용한 전 임원의 악의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한 보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BBQ 측은 "최근 KBS 보도와 관련한 (압수수색) 인 것으로 보이며 보도 이후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면서 "현재 BBQ는 관련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BQ는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도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사진 = 김준희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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