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코레일, 탈선한 강릉선 KTX 5개 객차 선로 안착

기사입력 : 2018년12월09일 20:01

최종수정 : 2018년12월09일 20:0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강릉선 KTX 탈선사고 열차 중 5개 객차를 선로에 안착시켰다. 모든 객차가 선로에 안착되면 구원열차로 열차 전량을 강릉차량기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8일 탈선한 강릉선 KTX 806호 열차 2~6호 객차를 기중기를 이용, 선로에 안착시켰다. 현재는 남은 7~8호 객차와 강릉방향 기관차를 안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8일 오전 7시30분 출발한 서울행 KTX열차가 출발 5분여만에 남강릉역 인근에서 열차 4량이 탈선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경상자 14명이 발생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늘 새벽 서울방향 기관차 차체를 들어올려 선로 옆으로 이동하고 1호 객차는 강릉차량기지로 이송을 완료했다.

모든 객차가 선로에 안착되면 대기 중인 구원열차를 이용해 열차 전량을 강릉차량기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차량 이동 조치가 완료되면 선로 보수를 비롯한 노반작업과 전차선 및 신호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시운전과 같은 안전 점검을 충분히 거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에 오영식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차량, 시설, 전기 분야 직원과 유관기관 지원인력 400여명이 기중기 4대, 포크레인 8대, 구원기관차와 같은 장비도 동원됐다.

현재 코레일은 강릉선 KTX 서울~진부 구간만 운행하고 진부~강릉 구간은 대체버스 45대를 투입해 연계수송하고 있다. 복구 완료시까지 계속 연계수송할 계획이다.

9일 오후 3시까지 진부~강릉간 연계버스를 총 78회 운행해 총 2257명의 승객이 연계버스로 수송됐다. 코레일은 오늘 저녁까지 총 4500명을 연계버스로 수송할 계획이다. 연계버스 이용고객에겐 따뜻한 커피와 녹차, 생수, 핫팩이 지속 제공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강릉선 KTX 승차권 발매 현황 정보에 따라 모든 승객이 승차할 수 있도록 연계버스 45대의 운행계획을 미리 준비하고 이를 문자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