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지켜준 모든 국민께 깊이 감사"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병오년 설날을 맞아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의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께서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정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설날 아침에 청와대가 공개한 '모두의 설날' 영상 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상에는 먼저 울산과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경남 창원, 제주 서귀포에 살고 있는 국민과 독도경비대, 경북 119 항공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단의 설날 인사를 담았다.
이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고운 한복 차림으로 설날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는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면서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주신 모든 주권자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2·3 불법 비상 계엄사태 정상화를 국민의 공으로 돌렸다.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서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다르지 않고 청년과 어르신이 바라는 바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통합과 화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연대와 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희망했다. 김 여사는 "올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이 대통령 부부의 설날 인사 영상은 지난달 이 대통령이 제안한 국민 영상 공모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진심이 담긴 목소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눈빛과 환한 표정이 모여 '모두의 설날'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록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같은 명절을 맞이하는 한민족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고 공모 참여를 요청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