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 부사장 “신동빈, 朴 단독면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 사과한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병현 부사장 “월드타워 면세점 가장 중요한 현안 아냐”
檢 “경영권 분쟁 해결 후 첫 회의에서 면세점 현안 논의”
재판부 “검찰에 ‘기억 안 나’ 증인 답변 신뢰성 떨어뜨려” 지적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롯데그룹 임원이 신동빈 회장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단독면담 당시 그룹 주요 현안은 경영권 분쟁이었다고 증언했다. 면세점 재취득 논의가 면담의 주요 현안이었다는 검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신 회장이 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제3자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했다. 2018.05.30 leehs@newspim.com

임병현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가치경영실장(부사장)은 1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항소심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여론이 악화돼 이미지가 추락하고 정부로부터 각종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임 실장은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 면담을 위해 준비한 'VIP 간담회 자료‘ 문건에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알고 있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신 회장 측 변호인이 “또 문건 속 ‘면세점 세계 1위 하겠다’는 문구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특허를 다시 내달라는 말과 동의어인가”라고 묻자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박근혜-신동빈 단독면담 주제는 경영권 분쟁이었으며 신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문제를 일으킨 데에 사과한 것이라는 신 회장 측 주장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신 회장이 단독면담에서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 재취득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 실장에게 “신 회장은 단독면담을 8일 앞둔 2016년 3월 6일 일본에서 경영권 분쟁을 해결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틀 뒤 국내에서 첫 보고 받는 자리에서 면세점 문제가 언급될 만큼 중요한 현안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임 실장은 “중요한 현안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과 면담에서 면세점 특허 재취득 문제를 꺼낼 정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임 실장은 검찰과 재판부로부터 신 회장이 참석한 2016년 3월 8일 롯데그룹 회의에서 면세점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 신 회장이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을 했는지 등 질문을 받았으나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는 “증인은 변호인 질문에는 다 그렇다고 답변하고 있고 검찰과 재판부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 측은 변호인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증인이 비교적 잘 기억하고 있는 본인 부서 업무를 중점적으로 물었다”면서 “모르는 걸 아는 것처럼 하지 않았다. 명예를 걸고 저희 쪽에 유리하게 하도록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증인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결국 단독면담 시점에 경영권 분쟁이 얼마나 큰 파괴력을 갖고 있었던지를 설명하고, 피고인이 그 자리에서 본인으로 인해 정부에 누를 끼쳐 죄송스럽고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을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로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의 4차 공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10분 열린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