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결론 못낸 삼성바이오 첫 증선위…2차 회의는 '20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바이오 1차 증선위…대심제 치열한 '공방'
차기 회의는 오는 20일…"2차 회의도 결론 못낼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가려내는 첫번째 증권선물위원회가 12시간 넘게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관련 논의는 오는 20일 개최될 차기 증선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판단하는 증권선물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시작 직전,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 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증선위는 역사적인 시험대에 서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심의에 임하겠다"며 이번 사안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 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선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증선위를 진행함에 있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균형된 결론을 내릴 수 있게하는 회의 운영원칙도 밝혔다. 우선 증선위의 판단은 모든 객관적 사실관계와 국제 회계기준을 토대로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언급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에 대한 소명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심의에 필요할 경우 대심제를 적극 확용하겠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의 과정부터 최종 결정까지 민간위원 3명의 전문성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증선위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안건을 보고받고 오후 1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의 의견진술을 들었다. 대심형태로 저녁 8시까지 상호 공방이 이어졌으며, 저녁 9시 30분 무렵부터는 금감원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회의가 대심제로 이루어졌던만큼 각자의 의견 소명과 대심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날 증선위는 개최 13시간만인 밤 11시경 마무리될 전망이다.

증선위원들은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회계법인에게 상당한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금감원은 '주요 증거'라고 쓰여진 두 박스 분량의 자료를 준비해 회의장에 입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대심제 논의에서 충분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2차 회의에서도 추가자료에 대한 검토와 관련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최종 결론 도출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이번 증선위에 이어 오는 20일에 차기 증선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2차 회의에서도 최종 제재 수위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되지 못한다면 최종 결정은 7월 무렵이 되어서야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날 증선위에는 김용범 증선위원장,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그리고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박재환 중앙대 경영대 교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총 5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월 세차례의 감리위원회에서도 위원들간의 견해가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이 문제를 제기한 사안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평가, 바이오젠의 콜옵션 회계처리 등 여러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어 단일 결론을 도출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감리위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던만큼 증선위가 치열한 논의를 거쳐 어떤 결론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