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결전의 날' 삼성바이오 오늘 3차 감리위, 어떤 결론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오후 2시부터 삼성바이오 3차 감리위 시작
외부인 진술 없고 감리위원들끼리 내부 논의 진행
3차 감리위에서 잠정 결론 날 듯…내달 7일 증선위 최종 결론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가려내는 세 번째 감리위원회가 31일 열린다. 3차 감리위는 오늘 잠정 결론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정례 감리위원회가 개최된다. 지난 두 차례의 회의가 임시회의였다면 이번 회의는 일정이 미리 잡혀있었던 정례 회의로 모든 감리위원들이 모여 내부 논의를 하는 자리다.

첫 번째 감리위에선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측이 각자 입장을 보고하는 자리였고, 두 번째 감리위는 당사자들 간의 대질심문이 오고가는 '대심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두번째 회의 때 도입한 '대심제' 덕에 감리위원들이 사안에 대해 판단하기에 훨씬 수월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심의 대상자나 대변인, 금감원 측이 서로 논리로 무장을 하고 양측이 직접 논리를 두고 따지다 보니 위원들 입장에선 사안을 파악하기가 훨씬 명확해졌다는 얘기를 했다"라고 전해왔다.

이번 세번째 감리위는 금감원이나 삼성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하는 의견 진술은 없다. 지난 두 차례의 감리위 내용을 바탕으로 감리위원들끼리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개회 직후 1부에선 삼성바이오 이외의 다른 안건들을 먼저 심의하고 이후 2부에서 삼바 관련 안건에 대해 이슈별 집중 토론을 하고 감리위원들 의견을 정리해나갈 방침이다.

이후 감리위원들의 잠정 결론을 모아 최종 의결 기구인 증선위에 보고되는 구조다. 감리위는 증선위의 결정을 돕는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회의체다. 증선위 의결 결과 과징금 5억원이 넘게 되면 추가적으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김학수 감리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나 "그간 많은 확인된 내용과 진술이 있었다.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31일 차분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감리위원들이 31일에는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와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도 "가급적 5월중 감리위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증선위 일정의 경우 다음달 7일 정도까지 보고있다. 감리위는 자문회의일 뿐 최종적인 증선위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감리위는 이번 3차에서 마무리된다고 해도 증선위 의결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분식회계 이슈가 있던 대우조선해양의 경우에도 각각 3차례의 감리위와 증선위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마지막 감리위에서도 논점의 대상은 2015년 당시 삼성바이오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 변경 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전후의 가치 평가 등으로 압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측은 2015년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젠의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회계처리를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금감원은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만으로는 회계기준을 변경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2015년말에 콜옵션 가치를 부채로 인식하고, 에피스를 관계사로 바꾸는 등 회계처리를 변경할 정도의 '중대 이벤트'는 없었다는 지적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해당 콜옵션 자체가 통념을 깨는 특이한 계약이라 쉽게 판단하기가 어려운 사안"이라며 "실질적 내용에 대한 판단은 감리위나 증선위, 소송 등을 통해 결론이 날 수밖에 없고, 업계 차원에서 예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