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한류 훈풍①] K-뮤지컬, 얼어있던 중국 시장 녹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시장, '한한령 경색' 끝나자 한국 뮤지컬에 다시 눈독
'프랑켄슈타인'·'벤허', 200만달러 중국자본 투자 유치 성공

굳게 닫혀있던 중국의 빗장이 열리고 있다. 2016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결정 이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국 문화콘텐츠 금지 조치)으로 경색됐던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지난해 말부터 해빙기에 들어섰다. 포화 상태인 한국 뮤지컬도 한한령 위기를 극복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중이다. 뉴스핌은 양국 간 활발한 뮤지컬 교류를 위해 어떤 부분의 개선이 필요한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지난 2016년 여름 한국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빨래'가 중국 투어 도중 막을 내리면서 사드 관련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지난해 초에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중국 공연을 취소해야 했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씨가 상하이발레단과 함께 하려던 '백조의 호수' 공연도 무산됐다.

그러나 한국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중국 시장에서는 한국 뮤지컬 '빨래', '마이 버킷 리스트',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투어가 중단됐던 '빨래'는 지난해 6월 다시 한번 베이징 다윈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마이 버킷 리스트'도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공연을 통해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며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포스터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지난 4월 국내 창작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프랑켄슈타인'과 '벤허'는 중국으로부터 총 200만달러(약 2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공연되는 대극장 뮤지컬에 중국 자본이 투자되는 첫 사례다.국내 뮤지컬 업계는 현재 중국 자본을 유치하는가 하면, 현지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이전보다 한층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투자사 관계자가 지난해 방한해 '벤허'를 관람한 후 관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이종규 인터파크 공연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계기로 한국 공연 콘텐츠 수출 및 공연 산업 전반에 걸친 합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국내 뮤지컬의 한류 열풍은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아이돌 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 시장의 비중이 컸지만, 2014년 이후 일본 진출은 꾸준히 줄었다.

이후 관심이 높아진 곳이 중국 시장이다. 특히 CJ E&M은 2004년부터 중국 뮤지컬 시장을 개발했으며 2010년 중국과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중국 뮤지컬 시장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이후로, 국내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한국 최초로 중국에 라이선스 판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은 크게 오리지널투어와 라이선스 공연으로 나뉜다. 오리지널 투어는 한국과 해당 국가가 함께 하는 공동제작, 초청받아 특별공연으로 꾸며지는 공연으로 나뉜다. 이 외에도 '쓰릴미'처럼 해외 판권을 사들여 국내에서 재창작한 후 역수출하는 방식 등 다양하다. 사드 이후 정체됐던 국내 뮤지컬의 중국 진출 신호탄이 쏘아진 가운데, 중국을 넘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범중화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