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년 4개월만에 장중 770선을 상향 돌파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57포인트, 1.53% 상승한 768.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 때 773.05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7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7월 27일(773.37)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각각 1868억원, 3513억원 가량 순매수했으며 개인들은 51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프로그램 매매는 245억원이 차익거래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774억원 순매수로 총 3019억원의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유통(6.4%), 제약(4.15%), 신성장기업(4.51%)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43%), 티슈진(5.69%), 바이로메드(6.53%), 셀트리온제약(16.83%) 등이 상승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역대 가장 강력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고, 2018년과 2019년 코스닥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코스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2017년 코스닥 주가가 상대적으로 힘을 받지 못했던 원인이 이익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코스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0.33%, 8.39포인트 하락한 2518.25로 마감했다. 장중 내내 코스닥에 비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8억원, 6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국내 기관이 817억원의 매수 우위로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2%), 은행(2.5%) 등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3.14%), 넷마블게임즈(3.22%) 등이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