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車부품업계, 2018년 최저월급 15% 인상에 '패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벼랑 끝 한국車> 금속산업 노사,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게 합의
"법정 최저임금 큰 폭으로 도출돼, 금속산업 임금 결정에 부담"

[ 뉴스핌=한기진 기자 ]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들에 인건비 상승이란 적신호가 커졌다. 자동차업계의 내년 최저월급이 법정기준(149만원)보다 많은 171만원으로 15% 올랐다. 여기다 근로시간 단축 법제화도 논의되고 있어 부품업계의 위기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는 2018년1월부터 적용될 최저월급을 상여금을 포함해서 월171만원(최저시급 7600원)으로 최근 합의했다. 올해 최저월급 149만원(최저시급 6600원)보다 15%(21만원) 오른 액수다. 

특히 지난달 노사정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2018 년 법정 최저월급 157만원(시급 7530원)보다도 14만원 더 많다. 인상률은 2007년 이래 가장 높다. 적용 대상도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까지 포함했다.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도 적용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06년 갑을오토텍, 한온시스템 등 부품업체들이 금속노조와 중앙교섭을 위해 만든 단체다. 노동부의 승인도 받았다. 협의회가 합의한 내용은 자동차업계 사측의 임금기준으로 적용된다. 금속노조가 합의한 임금은 자동차업계의 임단협 기준이 된다. 

이번 합의와 관련, 금속산업사용자 관계자는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이 16.4% 오르면서 부품업계 최저임금 결정에 많은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로  1, 2, 3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자동차산업의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부품업체는 주로 도금, 열처리, 주물, 단조, 금형, 사출 등 부가가치가 낮은 편이다. 영업이익률이 5%미만이라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여에 상여금을 주는 임금체계다. 법정월급보다 높은 최저월급으로 차부품업계의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또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의 판매부진으로 부품업체도 매출감소로 고전중이다. 우리나라 완성차의 국내 생산량은 2011년 이후 450만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2015년보다 7.2% 감소한 422만대로 떨어졌다. 올해 1~6월 생산량도 21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다.

이로 인해 완성차 7개사에 납품한 총 부품산업 매출액은 2015년 48조원에서 2016년 46조원으로 3.7% 감소했다. 시장위축으로 부품업체도 2015년 883개에서 2016년 858개로 감소했다. 매출이 줄고 공장 가동률도 떨어져 업체당 평균 납품액도 549억원에서 544억원으로 줄었다.

부품업계에서는 경영난을 감수하고 최저임금을 큰 폭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한 만큼, 통상임금 등에서 정부의 이해를 요청하고 있다.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 국회, 법원이 우리 자동차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 최저월급 등에 대하여 신중한 정책결정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