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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 판매허가 임박

기사입력 : 2017년06월24일 17:34

최종수정 : 2017년06월25일 12:07

미국 애브비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뉴스핌=박미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과제명 SB5)'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EMA에 임랄디 판매 허가를 신청한 뒤 1년 만의 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임랄디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게 된다.

임랄디는 미국 애브비사의 항체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18조원이며 애브비사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세계 판매 1위 바이오 의약품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유럽 CHMP 긍정 의견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R&D) 역량 및 제품을 유럽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며 "기존 베네팔리, 플릭사비와 함께 임랄디를 유럽에 판매하게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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