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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재된 '노블레스'에서 라이제르가 눈물을 흘린 장면 <사진=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
'노블레스' 라이제르 "이곳에 더 머물고 싶었다" 무리한 블러드필드 공격, 이대로 죽나?…네티즌들 "빨리 누가 헌혈 좀 해봐"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라이제르가 생명력을 다 소진할 듯 보여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6일 연재된 네이버 화요 웹툰 '노블레스' 448화에서 이그네스, 타이탄과 싸우는 라이제르와 그를 구하러 온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랑켄슈타인은 이그네스의 한 팔을 잘랐지만 둘의 전투는 막상막하였다. 급기야 폭주를 한 프랑켄슈타인은 무리를 한다.
이를 본 라이제르는 "프랑켄슈타인 미안하군. 네게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였어"라며 "나도 모르게 조금이라도 더 이곳에 머물고 싶었던 것 같군. 지금까지의 나는 며칠 뒤 아니, 지금 당장 내 삶이 끝나도 괜찮았는데 말이야"라며 블러드필드를 만들었다.
이그네스는 '블러드필드? 이걸 사용할 힘이 남아있었나?'라며 흠칫 놀랐다.
하지만 라이제르는 그럴 힘이 없다. 그는 마지막 생명력을 다 소모할 생각으로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낸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은 "마스터, 멈추십시오! 제가"라며 울부짖었고 라이제르는 "프랑켄슈타인 너야말로 무리하고 있지 않나"라며 공격을 이어갔다.
끝으로 라이제르는 "나 때문에 더 무리할 필요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누가 헌혈 좀 해봐" "야 잠깐 이봐 작가양반 뭐하는 짓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8년 전에 짜리들에게 쓴 블러드필드 아까워 죽겠네" "라이의 생명력은 작가님의 생명이라고요. 이러지마십시오"라며 안타까운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노블레스'는 매주 월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