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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미국향 유정관 수출량 회복 가능"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07:58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07:58

[뉴스핌=조인영 기자] 세아제강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국제 원유가격 하락으로 미국 원유 리그 수가 급감하고, 설상가상으로 2014년 7월 미국이 한국산 유정관에 대해 9.9~15.8%의 반덤핑관세율을 확정지으면서 국내 강관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9월 현재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전 개발업체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과 미국의 반덤핑관세율 하향 조정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년 여간 원유 개발업체들의 에너지용 강재 재고 감소 움직임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유 개발업체들 또한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한계원가라고 할 수 있는 국제 원유가격 수준을 2년 전 대비 낮췄을 것으로 판단돼 유정관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용 강관 수요는 점진적으로나마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S. CIT는 지난 8월 한국산 유정관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을 4.0~6.5%로 낮추는 판결을 내렸다. 기존 관세율 대비 -5.9%p~-9.3%p 낮아진 것"이라며 "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강관 반덤핑 연례재심에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경우 관세환급 등의 일회성이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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