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수요미식회'에서 닭개장, 이북식 닭찜(닭백숙), 초계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2'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집밥 백선생2' 백종원이 여름철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9일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 시즌2'에서 백종원은 이열치열 보양식 닭개장, 이북식 닭찜(닭백숙), 초계탕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닭개장을 만드는 법은 우선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큼직하게 썬 대파를 후라이팬에 넣고 볶는다. 이어 굵은 고춧가루 다섯 숟갈을 넣고 볶는다. 파가 숨이 죽으면 닭육수 한 냄비를 후라이팬에 넣는다. 버섯, 양파, 간마늘 두 숟갈, 생강 1/3 숟갈, 국간잔 1/4 컵, 숙주 한 웅큼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발라놓은 닭고기를 넣고 더 끓인다. 부추 반 마리와 소금 한 숟갈 정도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이북식 찜닭(닭백숙)을 만들기 전 닭을 미리 삶아놓는다. 이어 그릇에 고춧가루 1/4 컵과 닭 육수 1/4 컵을 섞어 불린다.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파 흰 부분, 연겨자, 간장 두 숟갈, 식초 한 숟갈, 설탕 1/4 숟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어 큼직하게 썬 대파 흰 부분과 부추를 살짝 데친 후 닭백숙 위에 얹는다. 이어 닭육수 세 국자도 얹어주면 완성이다.

초계탕을 만드는 법은 우선 소금 한 숟갈로 버무린 무 1/4 개와 소금 반 숟갈로 버무린 얇게 썬 오이 두 개, 얇게 썬 양판 반 개, 당근 1/3 개를 준비한다. 이어 채소들을 면포에 싸 물기를 짜 준다. 이어 차갑게 식힌 육수를 채에 걸러 기름을 빼준다. 초계탕 소스에는 설탕 세 숟갈, 식초 네 숟갈, 진간장 한 숟갈, 연겨자 반 숟갈이 들어간다. 물기를 짠 채소들과 차갑게 식힌 닭고기, 초계 소스를 넣어 섞는다. 식힌 닭육수에 입맛대로 식초, 간장,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섞은 재료에 부으면 초계탕 완성이다. 

한편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