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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방긋'…1년만에 흑자전환

기사입력 : 2016년03월28일 16:50

최종수정 : 2016년03월28일 16:50

오로나민C 매출 110억원 기록, 목표보다 10% ↑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8일 오후 3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동아오츠카가 지난해 '깨방정 춤 CF'로 유명세를 탔던 오로나민C 효과로 방긋 웃었다.

오로나민C CF 장면. <사진=동아오츠카>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오츠카의 영업이익은 49억566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804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14년 2억1795만원의 영업손실과 8억6206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 적자로 돌아선지 1년만이다. 매출액도 2311억3652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동아오츠카의 흑자전환은 내부적인 매출 목표보다도 10% 이상을 초과달성한 오로나민C의 힘이다. 오로나민C의 2015년 매출은 110억원. 이는 당초 목표였던 100억원보다 10%정도 높은 수준이다. 

오로나민C는 지난해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강민경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깨방정 춤'을 추는 CF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포카리스웨트의 꾸준한 실적 향상도 흑자전환에 힘을 보냈다.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2014년보다 10% 남짓 신장한 132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최근 탁구,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가 각광을 받으면서 여름과 겨울 시즌 이온음료 시장의 매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매출 신장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실적 개선에 따라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채비율도 일정부분 해소되는 모습이다. 지난 2014년 미쓰이스미모토은행 등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총 494억2400만원을 차입하는 과정에서 2013년 70%대였던 부채비율이 약 87.9%로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중 50억원을 상환하면서 차입금은 444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83.5%로 다소 감소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오로나민C와 주력제품이 포카리스웨트가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흑자전환했다"며 "올해 3월까지도 신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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