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는 동부제철 채권단이 동부제철에 대한 4대1 무상감자 및 2000억원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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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100%가 찬성했다"며 "부채비율도 상장폐지 요건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의안은 의결권 비율인 75%만 넘기면 가결된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에 대한 채권단 지분율은 종전 51.4%에서 90%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의 상폐를 막기 위해 채권단에 4대1 감자와 2000억원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는 안건을 부의했다.
동부제철은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에 빠지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거나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지면 상폐 대상이 된다.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을 추진했었지만,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 매각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채권단은 동부제철의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매각 절차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동부제철 채권단은 당진공장의 열연 전기로를 국내 종합상사를 통해 이란 등 중동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