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금리동결이 이뤄질 확률이 60%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9.95~110.40,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28.00~129.60 내외로 움직일 것이라 내다봤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 재료가 있긴 하지만 최근 글로벌 펀드의 원화채권 매도, 북한 리스크, 사드 국내배치에 대한 중국의 견제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과거 한은이 금리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과 외인 자금이탈 우려 등을 봤을 때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만장일치 동결이 된다면 국내 지정학적 불안에 따라 외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동반돼 원화채권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며 "아직은 뚜렷한 순매도를 보이지 않았던 원화채권 시장에 여파가 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과거 기자회견 태도를 고려하면 이주열 총재는 이번 금통위에서도 평소의 중도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면 원화약세를 부추기며 외인의 자금이탈 가능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