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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뛰는 경제통] 권혁세 "판교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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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출마…"정부·기업·가계, 금리인상 적극 대비해야"

[편집자]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증시폭락 등으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4· 13총선을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하겠다는 관료와 기업 출신 경제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뉴스핌은 20대 총선에서 주목받는 여야의 '경제통'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 기획을 마련했다. 정치입문을 결심한 '경제통'들의 출마배경과 경제비전 등을 살펴본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지금과 같은 정치로는 경제를 살리기 어렵다. 정치를 바꿔야만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창조경제에 맞는 금융관련 입법을 제대로 하겠다."

금융인과 경제인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새누리당, 분당갑)의 20대 총선 출사표다.

권 예비후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금융개혁과 창조경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급하게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창업 확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묻자 한국을 둘러싼 경제위기의 절박한 상황 때문이라고 답했다.

권 예비후보는 올 한해 국내 경제를 '저성장 생존법'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시기로 본다며, 현재 세계 경제의 위기 원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및 부채의 과속성장 두 가지라고 압축,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로 인한 부채로 과대한 부채로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지만 한계에 도달해 전 세계적으로 부채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구조개혁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조선과 해운에 대한 구조개혁을 못해 안타깝다"며 "구조조정만 잘 했다면 수조원이 넘는 금융불씨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구조개혁이 잘 되지 않으면 자원배분의 실패로 금융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한국경제가 직면한 상황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시기라 더욱 어렵다는 게 권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미국이 1년 후 금리를 1% 이상 올리고, 2018년이 되면 최소 3%까지 금리를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6~7% 정도가 될 경우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 가계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전략을 세우고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제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히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과는 핀테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는 새누리당의 경제철학과 역사인식, 이념적 배경이 자신이 지향하는 시장경제 및 공정한 게임룰, 성장과 복지의 균형있는 조화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 "새누리당 내 금융전문가로 그동안의 경력 십분 활용할 것"

또한 "미국이 2008년 금융위기를 겪고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금융경쟁력의 힘"이라며 "당내에 경제나 금융에 정통한 사람이 없어 그동안의 경제인 경력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고향인 대구 대신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권 예비후보는 '분당갑'을 선택하며 경선까지 치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가 택한 분당갑은 수내동, 정자동, 서현동, 판교가 포함된 지역이다.

분당갑 출마 이유에 대해선 판교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로 대신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게임, 드론, 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메카가 판교에 밀집돼 있어 제1판교, 제2판교까지 조성하고 싶다"며 "외국의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받고 최고의 기술인력들을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판교를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특구로 지정하고, 예산과 금융세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지원법을 만들겠다는 정책도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다.

분당지역 발전과 관련해선 "분당은 신도시로 만든 지 30년이 돼 모든 시설과 주택이 노후화됐고 이미 인구가 판교나 강남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분당이라는 도시를 활력이 있는 새로운 도시로 재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포함한 생활환경과 교육, 교통 등의 새로운 재생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판교와 분당은 연계도시이기 때문에 상호 시너지를 내다보면 주거와 교육과 문화·교통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당갑은 권 예비후보 외에도 현역인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과 장정은 현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 간의 공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두 의원 모두 현역이다 보니 신인으로서 도전하기에는 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권 예비후보는 "아침마다 출근 길 인사와 명함 주기, 현수막 걸기 외에는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경선도 전화 여론조사로 실시하다 보니 예측이 어렵다"고 정치신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정치적 비전을 묻는 질문에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두 단어를 꼽았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 없다면 기업이 망하듯 정치에도 변화와 혁신이 따라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살리기 민생법안 등이 통과되지 못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당선될 경우 어떤 정책을 제시하고 싶냐는 질문에 국회선진화법 같은 비정상적인 구조를 지적하고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같은 대한민국의 중대한 프로젝트나 정책은 기존의 법체계나 행정체계로서는 도저히 헤쳐나갈 수 없는 구조"라며 "타이밍이 중요한 경우도 있기에 국민 컨센서스만 있다면 국회에서 분야를 뛰어넘는 '특별법'을 만들어 해결해야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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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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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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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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