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국유기업인 일본우정과 산하 2개 금융사 등 3사가 동시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 일본 증시 지형을 바꿨다.
4일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일본우정은 거래 첫날 공모가 1400엔에 비해 25.7% 급등한 176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동시 상장한 자회사 유초은행의 주가는 15.2% 오른 1671엔을, 간포생명보험이 55.9% 폭등한 3430엔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우정 3사의 주가가 이날 급등한 것은 무엇보다 고배당성향과 인지도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투자 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니시무로 다이조 일본우정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유기업으로 최대한 성장해 나가는 도정의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면서 "후퇴 없이 전진해 기업가치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우정의 기업공개 성공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힘을 더하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국민들에게 은행예금을 덜어서 주식에 더 투자할 것을 호소, 이것이 어려운 경제에 힘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