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리얼스토리 눈' 386회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는 허리 90도 휘어진 노숙자 복희씨를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기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수년 째 노숙을 하고 있다는 여든 다섯의 복희씨의 사연을 들어본다. 90도로 구부러진 허리 때문에 앞도 제대로 쳐다볼 수 없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매일 이곳을 찾아온다는 복희씨. 대체 그녀가 매일 같이 패스트푸드점을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휴지로 자신의 몸을 반복적으로 닦고 인근 빵집에 자신의 통장을 맡겨 놓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복희씨에 대해 동네 사람들도 궁금해 하고 있었다. 사람들에게‘치킨 할머니’‘후드티 할머니’‘기역자 할머니’등으로 불리는 수상한 복희씨의 정체를 알아본다.
김포 고촌의 정미소집 둘째 딸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다는 복희씨는 젊은 시절엔 서울에서 약방을 크게 운영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비좁고 지저분한 작은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복희씨. 더욱이 난방도 되지 않고 빗물까지 새고 있어 부엌의 시멘트 바닥에서 위험한 잠을 청하고 있었다.
결혼 후 슬하에 5남매를 두었지만 다섯 명의 자식들은 현재 어머니인 복희씨와 인연을 끊은 상태였다. 그런데 유독 둘째 아들을 만나고 싶다는 복희씨. 할머니는 과연 그토록 원하던 둘째 아들과 만날 수 있을까.
추위가 시작되는 가을. 지역사회의 도움도 마다한 채 오늘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복희씨. 그곳에서 복희씨는 패스트푸드와 편의점에서 산 과자로 끼니를 때우고 씻고 쪽잠을 자며 살아가고 있다. 오랜 세월 노숙생활로 인해 복희씨의 건강도 염려가 되는 상황이다.
특히 6~7년 전부터 급격히 굽어지기 시작했다는 복희씨의 허리는 누가 봐도 심각해 보였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삶이 가장 편하다고 말하는 복희씨.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삶을 선택한 복희씨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28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