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도이체방크가 포스트방크 소매 부문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008년 포스트방크를 인수했다. 포스트방크 분사는 안슈 자인과 위르겐 피첸 공동 최고경영자(CEO) 하에서 도이체방크가 수행하는 가장 큰 전략적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도이체방크는 투자은행(IB) 사업을 5분의 1 정도 축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바젤Ⅲ 시행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이자율 트레이딩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이 축소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회사를 2개의 법인으로 나누는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IB와 자산운용, 글로벌 거래은행을 담당하는 법인과 소매금융을 담당하는 법인으로 쪼개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이체방크가 미국의 골드만삭스처럼 소매금융을 완전히 떼어내고 순수한 IB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퍼리스의 조셉 디커슨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도이체방크는 소매금융부문을 버려야 한다"며 "도이체방크는 골드만삭스가 아니지만 골드만삭스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