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2013년 10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의료현장을 소개해왔던 '생명최전선'이 막을 내린다.
31일 방송되는 KBS '생명최전선' 마지막 회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4살 꼬마 숙녀 채린이와 중앙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가 함께한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또 '생명최전선' 1년 6개월간의 기록을 정리하며 앞으로 남은 과제를 점검해본다.
근육에 생기는 암인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4살 채린이는 두 살 때 처음 이 병을 발견했다. 1년 여 전 첫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전 종양이 재발해 2차 수술을 받아야 한다. 딸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에 엄마의 눈물샘은 마르지 않지만, 채린이는 오히려 그런 엄마를 위로한다.
채린이의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을 담당한 중앙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는 고난도의 소아 수술만 3만 건 이상 진행해온 권위자다. 쉽지 않은 수술이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수술에 들어가니 종양이 신장까지 전이돼 갑작스런 소아비뇨기과의 응급수살까지 필요하게 됐다. 과연 채린이는 해맑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생명최전선' 마지막 회를 맞아 지난 1년6개월간의 기록을 정리해본다. 지난 시간동안 전국 14개 시도에 위치한 33곳의 병원을 찾았다. 2014년 2월 경주의 리조트 붕괴사고, 4월 세월호 침몰사고, 2015년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까지 재난의료의 현장도 기록했다. 이에 응급의료, 공공의료, 재난의료 현장에서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KBS '생명최전선' 마지막회는 31일 밤 11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