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동부증권은 오는 9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부터 미국 달러화 가격과 미국채 금리가 조정 후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19일 일일보고서에서 "미국 연준(Fed)의 경기판단이 1월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점과 연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점, 그리고 전년비 2% 를 맴돌며 더딘 임금 상승률과 유가 하향안정, 가파른 달러 강세 우려 등에 근거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이 오는 3분기(9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에서는 예상대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다. 다만 4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며, 물가 상승률이 2% 목표치에 근접한다는 확신이 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2% 절하됐다. 미국채 10년물은 13bp 하락한 1.92%로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인내심 문구 삭제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주요 전망치 하향 조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결국 금리인상이 6월 이후로 미뤄지거나 기껏해야 연내 1회, 많아야 2회 정도의 '베이비 스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 참가자들에게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옐런 효과로 하락한 미 달러 가격과 미국채 금리의 경우 단기 조정을 거쳐 2분기부터는 재차 상승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3분기를 전후로 유로/달러 환율 패러티 도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역시 동 시기를 전후해 약세 압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