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NC 경영권 분쟁] 넥슨 김정주-엔씨 김택진, 30년우정 끝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슨 "경영 참가" vs 엔씨 "시장 신뢰 저버렸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 게임업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에 경영권 분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게임업계 라이벌이면서도 오너 간 돈독한 우정으로 협업관계를 유지했던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종전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27일 전격 공시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약속을 저버린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태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서울대 전자공학과 85학번)와 김정주 넥슨재팬 회장(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의 오랜 우정에도 금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촉발된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0월 넥슨이 엔씨소프트 주식 0.4%를 추가 취득하면서 조짐을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지분이 15%가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넥슨의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상장회사 또는 등록법인 발행 주식 총수의 15% 이상을 취득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내야 한다. 기업결합신고서가 승인되면 앞으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결과 넥슨이 15% 이상 지분을 취득해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으면서 엔씨소프트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관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 이날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엔씨소프트는 넥슨에게 속았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가 믿겠다는 말까지 공식석상에서 했지만 결국 넥슨이 뒤통수를 쳤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넥슨재팬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고 밝혔던 공시를 불과 3개월만에 뒤집었다"며 "넥슨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또한 "넥슨의 경영참여는 엔씨소프트의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일로 업계에서는 김정주 넥슨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사이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의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을 북미 지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오너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주식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손해를 본 넥슨이 이를 만회하고자 경영 참여를 선언한 것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문제없이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면서도 "이미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선 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