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5일 미국시장이 GDP성장률 호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 악화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장들어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 GDP성장률 호전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장막판 유가의 하락세가 커지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0.14% 하락을 이머징시장을 알수 있는 MSCI 이머징 마켓지수는 0.6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우리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외국인들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힘으로 0.5포인트 상승한 254.4로 마감하였기에 이를 환산하면 약 4포인트 상승한 1984정도에서 출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인덱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1109.78원을 보였기에 전날 서울환시가 1109.1원으로 마감하였 강보합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오늘은 한국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두가 이슈가 모두 나왔기에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 할것입니다. 즉 미국의 GDP성장률과 중국의 금리인하 그리고 이머징시장, 한국시장과의 관계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국내시장을 비롯하여 중국등은 여타 선진국 시장에 비해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여왔었습니다. 그러한 지루한 흐름은 결국 선진국과 달리 이익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는 모습이 주요 원인이였습니다.
즉 선진국시장은 이익추정치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시장등은 이익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위축되었던 모습이 여타 국가와 달리 박스권에 갇히게 만들었다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해 나가는 원인등을 보면 결국은 실적 개선이 원인이고 이에 대해서는 결국 금융위기 실업률이 급등을 한후 노동비용이 크게 감소한 흐름과 더불어 여타국가에 비해 부채의 조정속도가 빨랐으며 비록 소규모지만 투자의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리인하를 통해 기업들의 이자비용 감소 효과, 공장가동률의 상승등이 이익추정치의 상승을 불러왔고 그 흐름은 결국 사상최고치의 주가로 표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머징국가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수출부진이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였고 금리인하를 단행했어도 그 영향은 미진했으며 선진국의 수입이 감소되면서 이전의 경우와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90년대 후반처럼 수출단가 악화의 징후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흐름은 2000년대 들어서 대미수출보다 커져버린 대중국 수출이 둔화되기 시작한 것이 결국은 국내시시장의 수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즉 국내시장의 수출은 중국시장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는데 중국의 산업생산이나 여타 경제지표의 흐름을 보면 개선의 모습이 크지 않는 흐름이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한 대중수출이 2012년 이후 방향성을 상실하였고 그뒤로 우리나라의 흐름은 박스권에 갇히게 된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시장의 흐름을 비롯한 이머징시장 수출의 핵심은 중국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고 중국이 살아난다면 결국 이머징시장의 흐름도 개선될수 있는 흐름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2년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중국은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금리인하의 효과는 환율전쟁이다 뭐다 하지만 결국은 중국의 M2즉 유동성이 공급되는 모습이고 이러한 중국의 유동성 공급은 중국의 소매판매를 개선시킬수 있는 흐름입니다.
또한 중국의 소매판매 개선은 중국의 산업생산을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일수 있고 이는 결국은 이머징국가들의 대중수출 개선이 이뤄질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건 이머징시장의 수출과 연관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미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개선되면 대미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이러한 흐름은 결국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소비가 증가하면 ISM제조업지수나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이러한 흐름은 이머징시장의 대미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에서 보면 예비치였던 3.5%나 예상치인 3.3%를 크게 상회한 3.9%로 발표되었고 그 원인은 소비지출이 1.8%에서 2.2%로 수정되고 중요한건 설비투자가 7.2%에서 10.7%로 크게 수정된것이 원인이였습니다. 이러한 수치조정은 결국은 이머징국가를 비롯한 한국등의 대미수출 증가가 이어질수 있는 흐름이라 할수 있습니다.
즉 한국시장이 박스권을 돌파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이슈는 중국의 유동성 공급과 미국의 설비투자 증가인데 최근의 흐름은 이 두가지 필요조건이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은 향후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우려감은 이제는 뒤로 미뤄둬도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현재 문제는 이러한 중장기적인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환율시장, 상품시장의 변동성확대는 투자심리에 크게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두흐름은 이머징시장과 한국시장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시장의 흐름은 환율시장과 상품시장 특히 유가의 변동성이 완화되는 모습이 중요하고 이 흐름이 나온다면 자신있게 봐도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