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수능 시즌에 찹쌀떡 보다 초콜릿이 더 잘 팔리는 상품으로 조사됐다.
12일 편의점 ‘CU(씨유)’가 최근 3년간 수능 1주일 전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수능상품인 찹쌀떡 대신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합격기원, 시험대박 등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전통적인 수능상품들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호가 반영된 상품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
찹쌀떡은 3년 전인 2011년에 비해 지난 해 21.1% 매출이 감소한 데 반해, 초콜릿은 41.2% 매출이 껑충 뛰었다. 사탕류도 23.3% 판매가 줄었지만 쿠키·비스켓류의 매출은 34.1% 상승하며 수험생들의 주전부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11월 첫째 주 기준, 초콜릿과 쿠키·비스켓류는 전월 대비 각각 16.5%, 12.2% 매출이 늘면서 반짝 수능 특수를 누리고 있다.
BGF리테일 송영민 MD지원팀장은 “시험에 대한 학생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상징적 의미를 담은 전통적인 수능상품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며 “대신 이 자리를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크초콜릿, 차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차음료 등 기능성 상품들이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이달 초부터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전국 주요 학원가 입지 200여 점포를 중심으로 ‘초콜릿 선물세트’, ‘캐릭터 핫팩’ 등 최근 인기 수능상품들을 판매하고 매장 내 응원의 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수능 맞이에 한창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