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임금협상 막바지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임협에 들어갔다.
양 측은 정회와 휴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분과별 실무교섭단을 중심으로 견해차를 드러낸 안건들을 논의했지만 최종 조율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재교섭은 9월초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6일 임협에서 임금 8만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 플러스 4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을 제시했다. 또 정년 연장과 관련해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나아가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오전) 8시간, 2조(오후)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ㆍ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고, 도입시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안을 냈다.
이에 당시 노조 측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