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휴가를 앞두고 진행한 임금협상에서 결국 타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31일 현대차 노사는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상 14차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사측에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아직 다뤄야 할 안건이 많다"며 안을 제시하지 않자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이 조정을 신청하고 다음달 중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임금인상과 통상임금 확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협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지난 협상에서도 노사는 해고자의 복직과 손해배상과 가압류 및 고소고발 철회 등의 안건에 대해 교섭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