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타이어업계 1위 한국타이어가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글로벌 판매량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판매가격도 동반 하락,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0.7% 감소한 2602억 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조6748억원, 1853억4600만원으로 각각 0.3%, 2.0% 감소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전무)는 이날 서울시내 한 증권사에서 열린 실적 설명회에서 "판매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인하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투자계획과 관련 박 전무는 "전체적인 시장 성장 보다는 2% 포인트 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마케팅도 브랜드 포지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속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부 유통망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관리담당 김한준 상무는 "해외지역에 한국 티스테이션과 같은 리테일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는 올해 한 군데 더 추가해서 네 군데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