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5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채 강세로 강보합 출발한 시장은 재료 부재로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듯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200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1970선까지 밀려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10년물을 순매수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의 포지션에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에는 시기상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기관들이 이를 의식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오후 2시 23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2.875%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0bp 하락한 3.17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일보다 0.9bp 내린 3.54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5.75를 나타내고 있다. 105.73~105.7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80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틱 오른 112.36에 거래되고 있다. 112.32로 출발해 112.28~112.3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코스피가 낙폭을 키워 재료가 워낙 없는 채권시장이 힘을 좀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통안채 정례모집도 잘됐고, 외국인도 거래가 없다가 3년선물을 매도하고 10년선물은 매수 중이나 포지션 변화는 크게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FOMC에 대기하는 분위기"라며 "최근 장이 잘 안움직이고 있는데, 수급적으로 기관들이 워낙 캐리베팅을 하는 상황이고 일단 미국지표를 확인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에는 시기적으로 항상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의식하고 움직이지 않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며 "금리 하단이 막혀있기도 하고 움직이게 된다면 상승 가능성도 있어 기관들이 이를 우려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