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50회에서는 정은수(구재이)가 과거 서지석(권율)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뒷이야기를 지석에게 고백,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분위기가 조성됐다.
과거를 털어놓은 은수는 술에 취해 “오늘은 같이 있어달라”고 지석을 붙잡았고, 자신이 몰랐던 은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지석은 이를 외면하지 못하고 소파에서 밤을 지새웠다.
그러던 중 지석의 핸드폰이 울렸고, 은수는 잠이 든 지석을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이선유(윤소이)였다. 은수는 선유에게 “오빠가 지금 자고 있어서 내가 받았다”면서 오해를 부추겼다.
이어 이선유와의 전화를 끊은 정은수는 “이쯤 되면 자기가 물러나겠지”라며 통화기록을 삭제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선유는 지석과 은수가 함께 밤을 보냈다는 사실에 뜬눈으로 밤을 보낸 상황. 다음날 아침, 은수는 선유 앞에서 지석에게 “이걸 놓고 나갔더라”며 두 사람이 밤을 함께 보냈음을 또한번 암시해 오해를 깊어지게 했다.
하지만 지석은 그 자리에서 선유에게 “미안하다. 어제 은수와 같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해 오해를 종식시켰다. 이어 “앞으로도 아무 일 없을 거다. 다시는 사적으로 만나지 않을테니까”라고 선언, 두 여자의 기분을 단박에 뒤집어 놨다.
과거를 고백함으로써 지석과의 관계가 발전되길 기대했던 은수는 “내가 오빠를 떠난 이유를 알면서도 이럴 수 있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지석은 “할머니가 하신 일보다 네가 솔직히 말하지 않고 날 속였다는 게 더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내게 말하지 않고 떠날 수 있느냐”면서 “넌 무슨 일이 있어도 날 속이면 안 됐다”고 단호히 대응했다.
이후 지석은 선유에게 과거 은수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또, “지나간 세월만큼 감정도 사라졌고, 알았다고 해도 내 마음이 달라질 건 없다”면서 선유를 향한 일편단심을 고백, 핑크빛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