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에 직접적인 상승 압력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0.00원 하락한1066.30/106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0원 내린 1066.30원에서 시작해 1060원대 중반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예정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위안화, 호주달러의 동향을 지켜보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66.90원, 저가는 1065.10이다. 코스피는 1950 중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25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065~1066원대에서 계속 맴돌고 있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서 다들 눈치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락 압력이 크게 우세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현재 레벨에서 굳이 방향을 정하자면 아래가 맞는 것 같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기본적인 대외여건은 환율에 상승 압력이 맞다고 보는데 최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늘고, 코스피도 과거와는 다르게 외국인의 매도가 위축되고 있어서 환율을 아래로 눌로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1060원대 중후반에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외인들의 달러 매도세에 하락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