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대상에 대해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상은 올해 대형마트 휴무, 외식경기 급락, 골목상권보호, 원/엔 환율 급락, 인도네시아 환율 급락 등 많은 악재를 겪었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매출이 59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식품, 소재, 대상F&F가 꼽힌다. 식품은 핵심인 조미료(미원+종합조미료)의 매출액 감소가 둔화되고, 추석 선물 세트의 반품 비용이 올해는 3분기(지난해는 4분기에 반품 비용 처리)에 많이 이뤄졌다. 전분당도 옥수수 투입가격 하락으로 마진 상승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F&F는 일본 수출 감소로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원재료인 배추 가격 하락으로 4분기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4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내년에도 이익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2014년에는 외식 경기와 민간 소비의 반등(소폭)으로 Q(물량)이 반등하며 원가 하락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2%, 10.0% 증가하며 올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