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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회사원 임금, 올 평균 9.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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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회사원들의 올해 임금은 평균 9.3%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임금 인상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20일 인민일보는 중국 인력자원개발연구회가 발표한 '2012~2013년도 임금지수 백서'를 인용해 올 3분기까지 중국 전체 기업의 전년 동기대비 임금 상승률이 1분기 8.3%, 2분기 12.3%, 3분기 10.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평균 임금 상승률은 9.3%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민영기업의 임금 상승률 중간치는 10%에 달한 반면 국영기업과 외자기업은 1% 안팎에 불과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500인 이하 기업의 임금 상승률이 직원수 500~1000명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업종이나 지역별로는 임금 상승률이 격차를 보였는데, 종합서비스, 첨단기술, 매스미디어 등 업종은 모두 임금 상승률이 10%를 넘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노동집약형 업종의 임금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 3분기 임금 상승률은 베이징(9.7%), 상하이(10.3%), 광저우(10.6%) 등에 비해 톈진(10.7%), 청두(11.8%), 충칭(10.6%) 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생산기지로서의 중국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인상과 함께 중국 정부가 과거 외국기업들에 부여하던 세제 및 토지제공 등 각종 혜택을 축소하고 있어 중국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외국기업들은 중국 내의 생산기지를 폐쇄하고 본국이나 중국보다 임금이 싼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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