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 컴퓨터 등 기업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IT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앞세워 시장 잠식에 나섰기 때문이다. 애플의 시장 지배력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침투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평가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포레스터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최근 몇 년 사이 기업 고객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
직장인들의 18%가 업무에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수 년 전 불과 3%에 그쳤던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 때문에 비용 절감과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 등 수익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IT 업계가 위협감을 내비치고 있다.
글로벌 에퀴티 리서치의 트립 코드리 애널리스트는 “애플 제품은 근본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데다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기업 경영자와 직장인들이 애플 제품 이용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