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DB대우증권은 올해 4분기를 일종의 '정책공백기'로 언급하며 주가와 금리 모두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0일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시퀘스터가 발동된 미국의 긴축 경제에 통화정책 지원마저 약화될 것이 유력한 4분기는 일종의 '정책공백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QE1,2가 끝나는 '정책공백기'에 주가와 금리가 하락했던 학습효과를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두 가격지표 모두 아래쪽으로 방향성이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윤 연구원은 신흥국의 위기설에 대해 "미국 경제개선으로 통화정책을 정상화 하는 것이 시스템 리스크라고 보기 어려운데다, 이머징 때문에 미국의 정책기조가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채권을 사주지 않는다는 수급 부담이나 차기 연준총재의 정치적 불안까지도 현 금리수준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출구전략이나 연준의 정치적 불안까지도 가격에 미리 반영됐다고 보고, 실제로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되면 가격 되돌림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비단 시리아 문제가 없었더라도 9월부터 시장금리는 하락 되돌림이 나올 환경이 충분히 조성됐다고 판단한다"며 1차 타겟 레벨을 미국채 10년 기준 2.5% 아래로 예상했다.
이어 시장이 다시 추세를 회복하는 시점은 테이퍼링 확정 이후 2014년 1~2분기이며 미국 주가와 금리는 모두 연 중반을 넘기며 고점 돌파할 정도로 상승할 것을 전망했다.
윤 연구원이 제시한 9월 국고 3년의 예상 등락 범위는 2.75~3.00%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