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책금융개편방안이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음주 대통령업무보고를 마친 뒤 이 개편 방안은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 개최키로 한 정책금융개편 TF회의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신 금융위는 그간 손봐 오던 개편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간 마지막 조율이 완료되면 바로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면 정책금융개편방안이 공식발표된다.
개편방안 골격은 알려진 2차안 그대로다.
대내부문은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이 합쳐지고, 산은의 민영화 계획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대외부문은 수출입은행이 주도하지만 무역보험공사는 유지된다. 반면 수은은 수출대출에 무보는 수출보험에 집중토록 역할 조정이 가해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현재대로 유지된다. 기능중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안의 골격은 정해졌다"면서 "관련부처 조율을 거쳐 오는 21일경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확정하면 바로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 내부에서도 정책금융공사와의 조직통합을 위해 조만간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은 산은지주소속으로 활동하며 현재 산하 계열사의 처분에 대한 로드맵도 그릴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조만간 조직통합을 위한 TF를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을 대비한 자본보안 방안도 상당 검토해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산은은 이미 자본보완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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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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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