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1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새벽 FOMC회의 성명의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은 완전한 대기모드로 돌입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었고, 현선물 시장 모두 전일과 같은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도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권에서 마감해 국내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오른 2.61%, 30년물도 1bp 오른 3.68%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91%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과 같은 3.18%,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3.46%의 매수·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3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틱 내린 105.57를 나타내고 있다. 105.57~105.6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틱 하락한 112.64에 거래되고 있다. 112.56으로 출발해 112.56~112.70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 거래주체가 다 떠난 느낌이다. 일단 변동성은 많이 죽어서 대기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롱에 대한 재료는 이미 부각돼서,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버냉키의 영향력은 좀 줄어든 것 같다. 매파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FOMC 결과를 앞두고 단기매매기관의 거래활력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리도 방향성을 잡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번 FOMC는 기자회견이 따로 없을 것이라 FOMC성명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9월부터 자산매입을 축소한다면 이번 성명서에 어떻게든 그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연말쯤에나 한다면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