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기업 관련 공제감면제도의 급격한 축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려는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다.”
공제감면 일몰도래시 원칙적 폐지라는 정부 방침에 대해 한 기업인은 이와 같이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제감면제도의 급격한 축소는 투자와 고용위축 등 경제에 많은 부담을 주므로 일몰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법인세 관련 공제감면제도 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급격한 공제감면제도 축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일몰 도래시 원칙적 폐지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제감면제도 일몰 도래시 연장 필요성에 대해 80% 이상의 기업들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26.0%),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25.1%), 에너지절약시설투자세액공제(12.3%) 등은 일몰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홍성일 전경련 금융조세팀장은 "기업 투자·고용의사 결정의 주요 고려요인인 공제감면제도의 급격한 축소는 경기회복 노력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대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공제감면 축소도 전후방 연관효과를 통해 중소협력업체 투자·고용까지 위축시켜 결과적으로 경제 전체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