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추진하는 국민행복기금으로 올해 100여만명의 개인 채무를 줄여줄 방침이다.
지난달 말 개시한 국민행복기금은 이미 11만명이 신청했다. 연대보증 채무자까지 늘어나면서 올해 50여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에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연체자까지 포함되면 최대 70여만명이 구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기금의 또 다른 형태인 저금리 대환 대출 '바꿔드림론'도 대상을 확대해 지난 한 달에만 1만여명이 몰렸다. 올 연말까지 7만~8만명이 수혜를 볼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사전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도 대상이 확대된 후 수혜자가 올해에만 3만2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캠코에서 보유하는 채권의 채무자에 대한 원금 30% 감면, 배드뱅크 형태인 '희망모아' 채무자 30% 감면도 올해 수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올해 하우스푸어도 은행권의 자체 프리워크아웃과 경매유예제도 활성화 등으로 2만2000여가구가 구제되면 100만명 정도 구제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추산이다.
하지만 정부가 잇따라 개인 채무를 조정해줌에 따라 성실 채무 상환자들의 불만도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