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보수인하 이벤트는 단기적 영향력을 가져다 주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29일 "ETF 보수 인하는 단기적으로 명확한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며 "다만 장기적 펀드 설정 증감은 보수와 별개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를 시작으로 최근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까지 ETF 보수 인하가 진행됐다.
이 연구위원은 "보수 인하로 인한 단기적인 상장주식수 증가는 TIGER, KOSEF, KStar가 경험했고 보수 인하로 소폭 설정 증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위원은 "이 추세는 장기적으로 나타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설정증가가 타사의 설정을 빼앗기 보다는 시장에 신규 진입한 투자자의 유인용도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레버리지 ETF는 보수 인하 폭이 컸지만 효과는 미미했다"며 "이미 단기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매김해 보수에 덜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레버리지 ETF는 설정 규모 증감보다 거래량 변화가 더욱 컸다"며 "레버리지 ETF의 경우 거래량 유동성이 기존 KOSPI200지수 ETF보다 더욱 특정회사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