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재료로 인해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일로 예정된 1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분위기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위험자산선호심리가 국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 증시는 독일과 유로존의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의 부진으로 ECB의 5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도 주택지표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국채는 10년물이 1bp 상승한 1.71%, 30년물 3bp 오른 2.90%를 기록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전 9시 42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6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68%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일종가와 같은 2.85%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과 같은 106.77에 거래 중이다. 106.81로 출발해 106.76~106.82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5계약 순매도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 보다 5틱 오른 118.68에 거래중이다. 118.81으로 출발해 118.64~118.84 레인지다. 외국인은 19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나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 금리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아서 장기물이 하방경직성 보이며 정체흐름을 이어가는 패턴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강세를 나타낸 20년물의 경우 입찰때부터해서 계속 강세를 보였고 한은이 직매입 할 수도 있다는 얘기로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0년물의 경우 기술적으로 주요 지지선에 있어 금리가 하단에서 하락세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20년물의 강세는 커브가 누우면서 된 것이고 단기물 쪽은 금리 하단이 막혀있어 트레이딩 기술의 측면에서도 플랫쪽으로 가는게 맞는 듯하다"며 "증권사 RP나 단기물은 역캐리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장기물이 답이라 생각한 것 같다"고 관측했다.
이 매니저는 "불 플랫이 4월말까지 계속되고 5월 발행계획이 새로 나오면 양상이 달라 질 수 있다"면서 "유럽이나 미국 쪽 경제 데이터가 좋지않은 상황이라 방향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ECB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주시하며 한은의 스탠스 변화도 지켜봐야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