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하향 돌파하고 있다.
북한 리스크가 다소 진정돼 차익실현을 하는 매물들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주식 배당금 지급을 시작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단지지력을 형성할 전망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8.30원 내린 1128.40/1128.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70원 하락한 1130.00원 개장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 1126원선까지 저점을 찍은 후 1127원에서 1128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31.50원, 저가는 1126.4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 리스크를 반영하는 CDS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다소 멈추며 전일 대비 2.82bp 하락한 82.38bp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북한 리스크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다소 진정된 점 때문에 기존의 매수 포지션을 취하던 사람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를 팔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현재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크게 하락한 점을 반영하고 있다" 며 "뉴욕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점이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배당시즌을 맞아 역송금수요가 하단의 지지력을 형성, 112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