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올 2분기 소비지수 전망치는 전분기 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결과가 나왔다. 소비지수 전망치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줄곧 하락하다가 4분기 만에 반등한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8로 집계됐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백화점은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아웃도어 상품 매출증가와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홈쇼핑은 타 업태와 달리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혜택이 계속 적용되면서 반사이익을 얻는 동시에 고가 렌털상품이 효자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선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할인을 지속 전개하는 슈퍼마켓과 대형마트는 영업규제 지속에 따른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편의점은 지난해 말 권고된 ‘250m내 신규출점 제한’ 제도로 인해 매출신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2분기 유통업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도는 실정"이라며 "유통기업들이 단기적 가격인하에 더해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야만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