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총리후보 낙마' 김용준, 작심 해명…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지나친 의혹제기 불만…朴 당선인 지원

[뉴스핌=정탁윤 기자]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1일, A4용지 12장 분량의 해명자료를 통해 자신에게 쏟아진 부동산투기 의혹 및 두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 전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이 저를 제대로 검증하지도 아니한 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였다는 쪽으로까지 비난이 확대돼, 당선인이 새 정부를 구성해 출발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저와 관련된 의혹에 대하여 해명할 수 있는 것은 해명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최근 박 당선의 '밀봉인사' '나홀로 인사' 등 인사시스템에 대한 각종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한 반박인 동시에, 취임도 하기전 인사검증 부실로 코너에 몰린 박 당선인을 측면지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전 후보자는 해명자료에서 "가정은 물론 자녀들의 가정까지 파탄되기 일보직전으로 몰렸다"며 그간의 불편한 심경을 피력했다.

또 "심지어 어린 손자녀들까지 미행하면서 부정입학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며 "그 이외에 일일이 밝히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 저의 가족들은 차차 신경쇠약 등 충격에 졸도하는 사태가 일어나기까지 했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두 아들의 병역면제 배경과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장남은 체중미달(44kg)로 차남은 통풍성 관절염으로 각각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서초동 부동산 등의 개발정보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구입 자금 출처 및 증여세납부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스핌 DB]
김 전 후보자의 이같은 해명은 박 당선인이 최근 새누리당 지역 의원들과 만나 잇따라 인사청문회 제도의 허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만의 뜻을 표한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박 당선인은 지난 30일 강원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후보자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이 제기되고 사적인 부분, 가족까지 검증하는데 이러면 좋은 인재들이 인사청문회가 두려워 공직을 맡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1일에도 "고위 공직자의 신상에 대한 문제는 비공개로 검증하고, 국회에서 공개 검증을 할 때는 정책과 업무 능력을 위주로 하면 좋겠다"며 연일 인사청문회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박 당선인의 이 같은 인사청문회 제도 비판에 맞물려 새누리당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사청문회법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한 상태다.
 
그러나 일각에선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의 인사청문회제도 비판에 대해 "본말이 전도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대상자를 올바른 시스템에 의해 정확하게 추천하지 않고 (인사청문회) 제도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도 "박 당선인의 인식이 몹시 우려스럽다"며 "부실 인사검증 책임에 대해 최소한의 입장표명도 없이 안가에서 자당 의원들과 모여 청문회 탓, 남 탓만 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