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헤지펀드 본인가를 신청한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에 헤지펀드 본인가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1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운용사가 본인가를 신청하면 금융위원회의 실사가 6주에서 8주 동안 진행되는 만큼 본인가 승인 예정일은 금융위원회 의결회의가 예정된 내달 28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예비인가 승인을 거친 만큼 본인가 통과는 무리 없을 것"이라며 "앞서 브레인이 본인가 승인에 5주정도 걸렸으나 빨라도 6주는 걸릴 것"이라고 했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앞서 지난 9월 5일 금융위로부터 예비 인가를 받고 헤지펀드 자회사인 믿음주식회사(자본금 250억원)과 DSHF(100억원)을 설립했다. 본인가가 승인되면 정식 사명은 믿음자산운용과 대신헤지펀드운용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믿음자산운용은 총 인원 16명(사외이사 포함)으로 설립됐으며 KDB대우증권 자기자본 트레이딩(PROP. TRAIDING)부·리서치 인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롱숑전략(Equity Long/Short strategy) 헤지펀드(대표 매니저 최영욱 차장)과 멀티전략(Multi-strategy) 헤지펀드(대표 매니저 이용준 부장)이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가 내정됐다.
믿음자산운용 관계자는 "설립 초기에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 대상의 롱숏전략을 중심으로한 멀티전략 펀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게 세부 전략들을 특화한 편드들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헤지펀드운용은 설립인원 10명으로 시작하며 2개의 헤지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헤지펀드 매니저는 총 5명이며 2명은 외부 전문가다.
유리자산운용 출신 김용태 매니저는 이벤트드리븐전략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출신 신동국 매니저는 구조화 헤지펀드를 맡는다. 이벤트드리븐전략 헤지펀드의 프라임브로커는 삼성증권이며 ELS 구조화 헤지펀드는 현대증권이다.
대신헤지펀드운용 관계자는 "이벤트드리븐 전략은 기업 인수 합병(M&A)·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구조화 헤지펀드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국내에 구조화된 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범위는 국내에 한정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상품 출시는 현재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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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