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3/4분기 헤지펀드는 글로벌 증시 랠리에 힘입어 수익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시장 평균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각) 펀드 추적업체 이베스트먼트/FHN은 헤지펀드 수익은 3분기 중 2.6% 늘었고, 9월 중에는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헤지펀드는 올해 들어서 5.1% 오른 셈이다.
다만 이 같은 수익 증가세는 S&P500지수 성적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달 S&P500은 2.3%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16.4% 상승한 상태다.
이베스트먼트/FHN 리서치 대표 피터 로렐리는 "유로존의 단기 위기감을 완화하려는 유럽중앙은행(ECB) 조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3분기 헤지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똑같은 요인들이 매크로(macro)와 선물매매형(managed futures) 전략의 부진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스트먼트/FHN은 일부 헤지펀드의 경우 S&P500지수보다 선전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니얼 로엡(Daniel Loeb)의 서드 포인트 옵쇼어 펀드(Third Ppint Offshore Fund)는 9월 중 3.4%의 수익을 올리며 올해 10.9% 성장했다.
체이스 콜먼과 페로즈 디완이 운영하는 60억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타이거 글로벌은 지난달 1.5%, 올해 2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베스트먼트/FHN은 또 타이거 글로벌과 같이 주식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들이 지난달 최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34%, 올해 5.8%의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해 주식 펀드는 평균 6.5%의 손실을 입었다.
신용(credit)에 투자전략 초점을 맞춘 헤지펀드는 올 들어 최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3분기에 3.8% 성장했다. 신용 헤지펀드는 모기지딤보부증권(MBS)과 정크 본드에 대한 성공적 베팅으로 올해 8.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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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