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골드만삭스 그룹이 신용기금 투자를 위해 볼커룰의 완화 로비를 벌여 온 것이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수익성이 높은 은행 부문을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관계 당사자들에게 수년 전부터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 뉴욕 지점의 일부 임원들은 크레딧 펀드가 헤지펀드와 비공개 기업투자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제한금액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이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말했다.
금융기업들의 위험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볼커룰은 은행들의 헤지펀드와 비공개 기업투자 펀드에 대한 총 투자 제한을 기본자본의 3%로 제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규제당국과 직접 회의를 개최하고 서신을 전달하는 등 이러한 펀드들이 은행과 같이 기능하지만 단지 구조만 다를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펀드들이 신용의 이용 가능성을 넓힘으로써 경제를 도와주고 볼커룰이 제한하는 다른 투자 방법들보다 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신용기금을 둘러싼 로비는 은행들이 법률 적용 방식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WSJ에 따르면 의회가 도드 프랭크 법률을 승인한 이후 금융 기관들은 3억 3000만 달러 이상을 로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 프랭크 법률과 관련되 골드만 삭스의 로비 비용도 입법자들이 법률을 통과시킨 이후 830만 달러에 달했다.
그 중 볼커 룰은 2010년 도드프랭크 법률 제정 당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신용기금 사업부에서 큰 수익을 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신용기금 중 최고 2가지는 GS 론파트너스인데 이것은 투자액 10억 달러 규모를 자랑한다. 또 하나는 GS 메짜닌 파트너스로 130억 달러를 관리한다.
정책 당국이 설득되지 않을 경우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신용기금 금리를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