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증권이 소비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12일 "신세계의 8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2869억원을 기록했지만 백화점부문의 기존점 매출액 신장율은 -5% 로 매우 저조한 모습"이라며 "이는 전년 높은 기존점 신장율(11.3%)로 인한 역기저효과, 추석행사기간 이동, 일부 매장 리뉴얼, 8월말 태풍 영향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8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0%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매출 저하 및 신규 오픈한 의정부점 영업적자 영향으로 백화점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 8월 1.3%에서 올해 8월 0.7%로 0.6%pt 하락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추석기간 이동으로 인해 8월 매출이 9월로 이전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점 매출액 신장율이 전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8월까지 지속되고 있는 역기저 효과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기간 차이와 기저효과 외에 8월 이후 기존점 신장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근본적인 소비 개선으로 인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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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