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엔씨소프트 보고서를 내고 "이번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확실성을 불식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컨콜에서 추가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없고 현재인원이 오는 2013년말까지 유지된다는 점, 핵심개발자 이탈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추후에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국내게임 퍼블리싱을 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아이온의 매출하락이 당초 예상보다 컸다는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아이온 매출 전망치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대작 신규게임들의 출시가 완료됐고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2/4분기 이후 추가적인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예상대로 부진한 2분기 실적
- 엔씨소프트의 2분기 IFRS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68억원(-12.0% y-y, +4.0% q-q), 영업적자 76억원을 기록했음. 리니지1 매출액은 아이템판매 호조로 전분기대비 33.9% 증가한 반면, 아이온 매출액이 경쟁작 및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영향, 아이템판매 부진, 유럽 퍼블리셔 변경 등으로 전분기대비 31.3% 하락함. 2분기에 구조조정 인원 약 400여명에 대한 퇴직위로금 일회성 비용이 약 150억원 가량 발생하여 영업적자를 기록
두 가지 불확실성 해소와 한가지 부정적 요인
- 동사는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두 가지 불확실성을 불식시킨 것으로 판단. 1) 추가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없으며, 현재인원이 2013년말까지 유지된다는 점과 핵심개발자 이탈이 없다는 점, 2) 국내 MMORPG의 기술과 노하우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역량인 만큼, 추후에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국내게임 퍼블리싱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
-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아이온의 매출하락이 당초 예상보다 컸다는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아이온 매출 전망치 하향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그러나 대작 신규게임들의 출시가 완료되었고,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2분기 이후 추가적인 급격한 하락은 없을 전망
목표주가 33만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이온 매출액 추정치 변경, 블레이드앤소울 국내 매출액 추정치 변경 (당사 기존 가정 동접자 28만명 vs 신규 추정 동접자 23만명) 등을 반영해 2012년과 2013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3.0%, 11.4% 하향 조정
-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70,000원에서 330,000원으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2013년 실적기준 PER 19.3배 수준 (vs 신작게임 공백기간 2004~2007년 최저 PER 평균 19.4배)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주가는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 신규게임 실적기여로 3분기 영업이익 726억원, 4분기 영업이익 1,465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이익확대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 당사는 1) 8월 28일 길드워2의 상용화와 2) 김택진대표의 지분매각 대금 사용과 관련된 내용의 발표가 향후 동사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을 결정짓는 Catalyst가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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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