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페이스북이 5일 연속 하락, 장중 주가가 20달러 아래로 밀렸다.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장중 19.82달러까지 하락한 후 낙폭을 축소해 4.12% 내린 20.02달러에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후 첫 거래일 최고 45달러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주가 하락의 불을 당긴 것은 분기 실적과 전망에 대한 실망이다. 여기에 IPO 이후 핵심 경영진이 연이어 퇴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토페카 캐피탈의 빅터 앤서니 애널리스트는 2013년 말까지 페이스북 주가가 공모가인 38달러를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조한 매출 성장과 구체성이 결여된 모바일 전략,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 부진 등 주가 하락 요인이 적지 않으나 이를 해소할 묘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IPO 및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이후 페이스북의 주가 추이는 구글과 묘한 대조를 이뤘다.
지난 2004년 뉴욕증시에 입성한 구글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강한 성장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